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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부활과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현대상선의 부활과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현대상선이 오늘 2400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에 성공했다.

현대상선 주가는 5월 27일부터 오늘(31일)까지 급등 중이다.

다 죽어가던 기업이 일어서는 분위기다.

이에 해운/조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가 역시 크게 움직였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현대상선은 무슨 관계일까?

인터넷 뉴스들을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팬스타그룹은 (주)팬스타를 모기업으로 팬스타라인닷컴을 비롯해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트리, 팬스타라이너스, 일본 현지의 산스타라인 등 모두 11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종합물류기업이다. 2008년 국적 크루즈선인 팬스타허니호(1만5,000톤)를 취항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현대상선과 (주)코리아크루즈라인을 합작 설립한 바 있다.' - 한국일보 2016.05.09 [팬스타라인닷컴, 국제 크루즈 박람회 참가] 중


팬스타그룹이 현대상선과 합작 기업을 하고 있기에 팬스타그룹에 있어 현대상선의 상태는 굉장히 중요하다.

용선료 협상 부분이 벌써 잘 된것처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부분이 조심스럽지만 우리나라에서 대기업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는 대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아니 반대로 보아야 할까? 대기업의 일관된 해피엔딩 스토리 때문에 용선료 협상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게다.


아무튼 부푼 희망을 품고 출발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암초를 만나 하락을 거듭해왔다.

현대상선의 부활과 함께 크루즈 사업으로 새로운 시세를 보여줄 수 있을까?


현대상선과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차트를 보자.



현대상선 월봉차트의 모습.

2015년 3분기 대량거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바닥이라는 착각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하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감자까지 거치고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한 모습이다.



현대상선 일봉차트의 모습.

최근 3일간의 급등으로 120일선 탈환을 앞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물량이 나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 일봉차트 일목균형표를 보면 오늘 종가가 아슬아슬하게 구름대 상단(선행스팬2)를 돌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까지의 급등은 저 멀리 구름대 색상을 변화시킬 힘을 만들어냈다.



이건 운도도씨가 즐겨보는 화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봉차트.

100주 이평선을 수복했다.

이렇게나 하락했지만, 이제서야 추세선 하단을 찍은 것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일봉차트의 모습.

이평선들의 역배열 상황에서 오늘 대량거래와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기관(금융투자)의 매수세가 살짝 보였다.

RMI지표는 바닥을 찍은 것처럼 보인다.

의미를 크게 두지는 말자. 캔들의 흐름과 이평선의 위치들이 지표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니 말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일봉차트 일목균형표를 보면 마치 기준선에 저항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천천히 가자. 외국인 수급도 조금 들어온 상태고 전환선은 돌파했으니.

이러한 역배열 상황에서는 전환선마저 너무도 무겁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후행스팬이 캔들을 돌파하는 모습을 어서 보고싶다.



운도도씨의 파란 선은 분봉에서도 요긴하게 쓰인다.

가장 신뢰하는 지표는 역시 나한테 잘 맞는 내가 만든 지표다.


현대상선의 부활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갈까?

그렇다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