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청년다방 시간이 지나면 뭔가에 홀린 듯 꼭 먹어야만 하는 마성을 가진 음식이 있다. 떡볶이가 그렇다.미치도록 떡볶이가 먹고싶어 근방 즉석 떡볶이집을 수소문했다.동네에 괜찮다고 소문난 곳이 있었는데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단다. 패스.주차가 가능한 새로운 집이 있다고? 콜.주차 여부가 욕구 해소의 장소를 선택하는데 가장 큰 작용을 할 줄이야... 청년다방 하남풍산점이다.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하다. 안은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했다.테이블 간의 간격도 여유가 있고 아이를 앉히기 편한 소파형 좌석도 준비되어 있었다. 단무지 셀프바의 모습. 벽면에는 메뉴들을 액자로 걸어두었다. 단무지 크기가 더 컸더라면... 조금 감질난다.접시마다 예쁜 글씨가 쓰여있다. 딸아이가 "전 매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