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3학년 어휘·문해력,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

예비 초등 3학년 어휘·문해력,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

 

초등학교 3학년을 앞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누군가는 분명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학년 때까지는 어휘력, 문해력의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3학년 때부터는 다르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특히 사회, 과학 등 새로운 교과를 처음 접하는 학년이기도 해 어휘력이나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적응이 많이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해요.

이에 겨울 방학 동안 어휘와 더불어 사회, 과학 교과에 대한 빠른 적응을 위해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선택한 책은 키출판사의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 라는 교재입니다.

 

책의 구성만 살짝 살펴보시겠습니다.

 

한 챕터에 6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비 초등 3학년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해내기 적당해 보입니다.

개념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큼직한 그림과 단어 또는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여백들도 있어 아이와 함께 다른 예시들을 번갈아 나열해보며 메모하고 있습니다.

 

 

두 페이지에 걸쳐 어휘와 문장을 익힙니다.

역시 그림이 있어 이해하기 쉽습니다.

 

 

본 교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한 페이지에 긴 지문을 두고 읽힌 후 문제를 풀어 나갑니다.

물론 상식이 풍부한 아이들은 지문을 읽지 않고도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수능에서의 비문학 지문 및 문제에서도 같겠죠.)

하지만 어휘, 독해력이 아직 덜 자란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시간 제한이 없는 상태에서 지문을 여러번 읽고 이해하며 배우는 것이 매우 좋은 기회이자 연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문 아래에는 지문에 삽인된 낱말들을 설명해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글을 구조적으로 읽는 연습과 비교와 대조를 하는 능력도 연습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OO도 독해가 먼저다' 시리즈는 정말 마음에 드는 교재입니다.

어휘와 문해력으로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서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 초등 3학년:독해와 교과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교과 독해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