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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이렇게 맛있는데

키덜트 운도도씨 2017.03.29 10:35


미사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이렇게 맛있는데


종편의 한 방송으로 대왕카스테라는 '나쁜' 먹거리가 되고 말았다.

식용유를 과도하게 쓴다는 지적에 대왕카스테라 점포들은 매출 급감에 이어 폐업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단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제 점주들의 억울한 입장과, 식용유 함유량이 과하지 않다는 것, 특정 점포의 문제로 업계 전체를 싸잡아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방송 이전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 초 계란값 인상 사태로 대왕카스테라 업주분들은 첫 번째 위기를 이미 맞은 상황이었다.

대왕카스테라 역시 가격인상으로 대응하며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이는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는 전과 다른 막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운도도씨는 대왕카스테라 점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나, 팬이라면 팬이다.

미사 강변도시의 단수이 대왕카스테라는 정말 예술이란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 많이 힘든 상황이라 한다.

언론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낀다.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재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다루어야 할 것이다.


하남 미사 강변도시 단수이 대왕카스테라의 신메뉴였던 크림치즈 대왕카스테라 돌리도!!!

사진으로만 남겨둔 이 신메뉴는 이제 볼 수 없다.

다시 손님으로 북적일 때 볼 수 있으려나?



이제는 볼 수 없는 미사 단수이 대왕카스테라의 신메뉴, 대왕 크림치즈 카스테라...

여타 프랜차이즈의 치즈 카스테라와 달리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며, 달달한 크림치즈가 들어가 너무 맛있었다. 



운도도씨는 카스테라를 무지 좋아한다.

어릴적 어머니께서 카스테라를 해주실 때가 아직도 생상하다.

집 안에 퍼지는 계란 냄새는 마음까지 포근해지게 만들곤 했다.

제과점에서 사먹는 작은 카스테라와는 차원이 다른 사이즈, 딱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카스테라 느낌이다.

이제는 안해주신다;;;



설사 방송 얘기처럼 식용유가 많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사먹을란다.

식용유가 왜?

어차피 늘상 먹는 식재료일 뿐인데.

위생 문제였다면 모를까 이런 문제라면 적어도 내겐 큰 문제가 아니다.



미사 단수이 대왕카스테라의 '유물', 크림 치즈 카스테라의 모습이다.

이건 진짜 대박이었다...



운도도씨는 카스테라를 항상 손으로 찢어 먹는다.

특별히 손님이 와 내놓지 않는 이상 손으로 찢어 먹는 편이 훨씬 맛있다.

카스테라의 폭신한 질감을 느끼면서 불규칙적인 질감을 입술로, 입으로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맛있는데, 왜 먹을수가 없냐고...

사과 방송 촉구한다!



프랜차이즈 차원의 대응이 있지만, 되돌릴 수 없는 후폭풍.

의혹을 제기하기는 참 쉽지만, 반증이 있어도 회복하기는 훨씬 어렵다.

SNS 등의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이용자들의 힘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책임감이 결여된 콘텐츠가 많아지는 현상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 역시 문화지체 현상이 아닐까?



미사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뿐만 아니라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프랜차이즈 자체가 해당 방송 내용과 무관하다고 한다.

이제 그만 오해를 풀고, 따뜻하고 폭신한 카스테라를 즐기자.

피해를 보고 있는 점주들은 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같이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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