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D4 크로스컨트리(CC)를 보며 영화 '돈의 맛'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자동차였다.극중 엄청난 부를 거머쥔 일가가 과연 어떤 차를 탈까 궁금했는데 평소 자주 보기 힘든 볼보의 차량이었다.벤츠, BWW, 아우디가 아닌 볼보라서 그 희소성 때문이랄까, 더욱 돋보였다. 친구 하나가 무려 볼보 차량을 구입했다.명분이 제법 괜찮다. 막 태어난 딸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란다.졸지에 난 가족의 안전보다 경제적 상황을 먼저 고려하는 무심한 아빠가 되었다. 친구에게 태워달라고 졸라 무자비하게 사진을 찍어댔다. 볼보 S60 D4 크로스컨트리(CC)의 모습이다.선굵은 곡면이 마치 우람한 근육을 보는 것 같으면서도 또 날렵하다. 18인치 휠과 휠 아치의 플라스틱이 눈에 띈다. 일반 세단과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