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화이타랜드팩2, 화이타스테이크버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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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화이타랜드팩2, 화이타스테이크버거 굿!

어제부터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조르던 아이 덕에 버거킹을 들렀다.

가족들 모두 햄버거를 즐기기에 한끼 식사를 햄버거로 때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다.

콰트로치즈와퍼를 먹을까 갈릭스테이크버거를 먹을까 고민하다 새로나온 화이타스테이크버거가 궁금했다.

어라, 카운터에 눈에 띄는 광고가 보이더라.

화이타스테이크버거와 화이타와퍼 그리고 치즈프라이와 어니언링에 콜라2잔까지 세트로 묶어 화이타랜드팩2로 판매중이었다.

화이타랜드팩1은 버거 구성에 일반 와퍼가 들어가기에 새로운 두가지를 한꺼번에 맛보고자 화이타랜드팩2를 주문했다.

코크는 당연히 라지 업그레이드.

FAJITALAND PACK2(화이타랜드팩2) 구성

: 화이타스테이크버거 + 화이타와퍼 + 치즈프라이 + 어니언링(R) + 콜라(R)2

콜라 라지사이즈로 변경한 화이타랜드팩2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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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타와퍼의 모습.

화이타스테이크버거에 비해 소스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버거킹의 특징답게 버거를 구성하는 모든 식재료가 타 패스트푸드점보다 상대적으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나마 제일 광고사진과 비슷하게 판매하는 햄버거 아닐까?

화이타스테이크버거는 두툼한 패티가 일품이다. 패티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어니언사워소스의 조합이 패티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궁합 좋다.

칠리소스 또는 바비큐 소스를 과다하게 첨가한 햄버거들보다 훨씬 담백한 맛이 난다.

바비큐 소스, 데리 소스들이 들어간 햄버거는 이제 그만 먹고 싶다.

독사진의 영광을 차지하지 못한 치즈프라이와 어니언링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면,

치즈프라이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비교적 좋은 평을 듣고 있는 버거킹의 프랜치프라이 때문일까, 기본적으로 맛있는 재료에 치즈를 첨가한 탓에 굉장히 만족하며 먹었다.

하지만 어니언링은 버거, 치즈프라이와 함께하기에는 어색한 친구같다.

느끼함을 달래주는 메뉴로 구성되었으면 어땠을까?

타르타르소스라도 곁들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심지어 아이도 어니언링은 먹지 않더라...

평소에 콜라를 자주 먹지 않는 아이지만 불가피하게 오늘은 허했다.

느끼했니?

톡 쏘는 콜라의 느낌에 화들짝 놀란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다.

더 올라오나보다.

크흐 표정에서 탄산음료의 상쾌함이 느껴지는구나.

오늘은 여기까지.

이 표정을 또 보기 위해서라도 탄산음료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자제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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