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실내(2열)사진 등
저유가 시대의 하이브리드, 현대차 아이오닉을 구경하고 왔다.
길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홍보하는 행사였는데 편하게 사진도 찍어보고 앉아볼 수도 있어 폰카로 몇 장 담아보았다.
아이오닉 거리 홍보 행사 현장의 모습, 확실히 눈에 띈다.
컨테이너를 개조해 제작한 것인지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전시용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 뒤에 직접 타보고 구경할 수 있게 아이오닉 한 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준중형 차량에서 미쉐린 타이어는 낯설다.
내 차(K3)는 넥센 타이어인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징인 꽉 막혀보이는 휠이 아이오닉에 와서는 조금 달라진 느낌이다.
실내 2열의 모습이다.
준중형 차량을 보유한 4인 가족의 가장으로서 2열은 무척이나 중요하기에 항상 2열을 살피는 경향이 있다.
제원을 보자.
구분(단위: mm) |
아반떼(AD) |
아이오닉 | K3 |
전장 |
4,570 |
4,470 | 4,560 |
전폭 |
1,800 |
1,820 | 1,780 |
전고 |
1,440 |
1,450 | 1,435 |
축거 |
2,700 |
2,700 | 2,700 |
윤거전 |
1,563 |
1,563 | 1,557 |
윤거후 |
1,572 |
1,577 | 1,570 |
▶ 참고 : 자동차 제원 용어 - 전장, 전폭, 전고, 축거, 전 윤거, 후 윤거란? (출처: 네이버 자동차)
아반떼와 K3에 비해 아이오닉은 전장이 조금 짧다.
전폭의 경우 셋 중 아이오닉이 제일 큰데 차 문의 두께, 차창 아래서부터 차 천장까지의 각도에 따라 체감 실내의 폭은 또 달라지기 때문에 역시 체감 공간이 중요할 것 같다.
신형 아반떼를 타보고 느낀 점으로는 K3보다 확실히 조금 더 넓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이오닉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특히 헤드룸은 상당히 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는 많은 시승기와 언론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아이오닉의 배터리가 2열 바닥에 위치해 시트포지션을 높게 잡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치 벨로스터 뒷좌석을 탄 느낌이었다. (그래도 벨로스터보다는 낫다고 본다.)
1열 시트는 여유있게 세팅해 놓은 상태였다. 기어봉 주변 버튼들이 이전 세대 준중형 차들보다 고급스러워졌으나 실내 마감재는 차 가격을 고려했을 때 연비의 위대함으로 상쇄해야 할 것 같다.
국내 준중형 차급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감재의 그 느낌과 같다. 친환경재료를 첨가한 마감재라고는 하나 감촉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모두 충족시키려면 차 값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지려나?
정말 안어울리는 윈도우 동작 버튼. 너무하다 싶다.
트렁크 공간의 모습이다. 바닥 높이 역시 구조상 타 차량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해치백 차량처럼 2열과 트렁크사이가 연결되었다. 공간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다.
쏘나타하이브리드, K5하이브리드도 배터리를 바닥에 배치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며 실용성을 높혔는데, 아이오닉은 적재량과 함께 수납의 용이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을 보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였다.
얼핏 보면 이 모습은 i40 같기도 하다.
실제 시승해본 것은 아니라 이렇게 놀라운 표시 연비를 체험해보지는 못했다.
그저 부러울 뿐이다.
고속도로 연비보다 도심 연비가 더 높다니 이게 가능하단말인가 ㅎㅎ
2열에 앉아 무릎공간을 살펴보았다.
앞좌석의 위치는 2열 공조기를 참고하면 되겠다.
레그룸 자체는 차급을 고려했을 때 불만없는 수준이다.
2열 공조기의 모습. 없으면 가족들에게 미안할 때가 종종 발생한다.
올 해부터 소유욕을 일으키는 D컷 스티어링 휠!
페달도 그렇고 운전석은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2열 헤드룸. 옆에서 찍을껄...이렇게 촬영하고 보니 감이 오지 않는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2열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
현대차 아이오닉, 연비가 최우선 고려대상인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입맛 당기는 구매 대상이 될 것 같다.
조금 더 넓은 실내 2열의 공간과 소폭의 연비 하락을 바꿀 수 있다면 난 그렇게해서 구매하고 싶다.
튜익스까지 하면 대체 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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