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봉을 이용한 바닥 종목 검색식
주식을 하면서 바닥은 알 수 없다는 것을 늘 느끼고 있다.
바닥인 줄로만 알았던 종목이 지하실을 전전하는 꼴을 한 두번 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으라는 주식 격언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무릎이 어디일까? 이것조차 알 수 없다.
다만 발바닥(?)보다는 어림잡기에 확률이 보다 높을 것이다.
주봉을 통해 상승 반전이 비교적 눈에 띄는 종목들을 찾는다면 발바닥보다는 위에 있는 종목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 검색식을 만들어보았다. 이 결과가 진짜 무릎이라고 또는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교만이다. 방심은 금물!
단순하게 가보자. 파라볼릭(Psar)을 이용했다.
(A조건과 B조건은 or로 묶었다.)
주봉 상승반전에 주봉상 캔들은 주봉 100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있거나 같을 것.
주봉상 MACD 오실레이터 양봉 하나(오실레이터 0선 상향돌파) 생기는 종목을 찾아보자.
6종목이 검색되었다.
KG케미칼, 성신양회, 넥센, 동양시멘트, 케이티스, 램테크놀러지. 모두 2016년 2월 22일 종가 기준이다.
각 종목의 주봉차트를 살펴보자.
KG케미칼에서 예쁜 MACD 오실레이터 양봉이 하나 보인다.
파라볼릭 양전환 후 추세 반전한 것처럼 보이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성신양회 역시 비슷한 모양이다. DMI도 교차 직전이다.
주주들이 지옥을 맛보았을 것 같은 밑꼬리 이후 점진적인 상을을 보여주고 있는 넥센의 모습이다.
MACD와 DMI지표가 심리상 안정적인 위치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도 모를 일이다...)
동양시멘트의 주봉차트이다.
케이티스 주봉 역시 유사한 모양이다. 이쯤이면 대부분 바닥을 이야기 할 것 같다.
램테크놀러지의 경우 대량거래가 눈에 띈다.
이평선의 설정과 보조지표의 선택, 지표의 기간 변수에 따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겠다.
일봉보다 조금 더 큰 시야로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에 주봉을 즐겨보는 편인데, 이를 통해 바닥 종목을 추려보고 향후 추이를 살펴봐야겠다.
PSAR의 휩쏘는 눈으로 필터링할 것! 보조지표는 그저 보조지표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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