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크립 모드에서 홀드 기능 사용 방법
테슬라 모델Y를 타면서 볼보 V60CC와 다른 점들을 하나 둘 느끼며 적응 중입니다.
V60의 경우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이 있지만 모델Y는 이것이 없더군요.
(* 정지 모드를 크립 모드로 설정했을 때의 이야기로 홀드 모드 설정 시에는 경사로 밀림 방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델Y의 홀드 기능이 볼보의 오토홀드 기능보다 더 편해 적극 활용 중입니다.
저는 주행 모드를 대부분이 쓰는 홀드 모드 대신 크립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연차도 종종 운전하기에 헷갈리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는 중이죠.
(하지만 벌써 모델Y의 컬럼식 변속기에 적응해버려 볼보를 운전할 때 자꾸 와이퍼를 작동시킵니다;;;)
모델Y의 홀드 기능은 크립 모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립 모드는 엑셀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제동이 걸리면서 감속해 속도가 0이 아닌 아주 느린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는 모드입니다.
내연차의 방식과 유사한 모드죠.
이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가 멈추게 됩니다.
여기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아주 깊숙하게 꾸~욱 밟으면 센터 디스플레이에 (H) 표시가 뜨는데요.
이것이 홀드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는 나아가지 않습니다.
차량 홀드를 해제하려면 브레이크 페달 또는 가속 페달을 밟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홀드를 해제한다는 점도 잘 만든 작동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연차의 경우, 도로가 꽉 막힌 경우 오토홀드를 작동한다면 차량 홀드 상태에서 출발시 아주 살짝만 움직여야 하는데 가속 페달을 밟는 다는 것 자체가 약간의 낭비일 수 있거든요.
테슬라의 오토홀드 동작 및 해제 방법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이 있는 차를 타시다가 테슬라 차량을 타시는 경우, 그리고 홀드 모드가 아닌 크립 모드로 주행 중인 분이시라면 홀드 기능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유하신 차가 모두 테슬라 또는 전기차라서 원페달 드라이빙만 하신다면 물론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
모델Y RWD 참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탈수록 볼보와 비교가 심히 되는건 역시 스피커와 시트네요...
승차감의 차이는 다른 장점이 상쇄시키지만 스피커와 시트는 계속해서 타협을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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