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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면 여기! 용인 동백 횟집 장군수산

Prof.J 2017. 3.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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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면 여기! 용인 동백 횟집 장군수산



완연한 봄 날씨를 앞두고 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동료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지만 자리 선택은 늘 고민하기 십상이다.

요즘은 주변 지인들께 늘 추천하는 횟집이 생겨 홍보대사 마냥 주야장천 용인을 들리기 일쑤다.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 장군수산이라는 횟집으로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편의시설, 맛, 가격, 서비스까지 입이 닳도록 칭찬하고 있는 곳이다.

(사장님께서도 상당한 미인이시라는;;;)


갈 때마다 감동을 가지고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용인 동백 장군수산을 재포스팅해본다.

사진으로 둘러보자.


| 용인 동백 지구에 위치한 횟집, 장군수산의 전경


▲ 예약문의 : 031-8005-5454


| 장군수산 실내 모습


| 깔끔한 실내가 인상적


| 매주 월요일 휴무, 12시 개점 ~ 23시 폐점

*** 매주 일요일 휴무로 변경, 오후 3시 개점 ~ 23시 폐점


| 급이 다른 참치 역시 일품


| 어디를 봐도 깔끔한 장군수산의 모습


| 곳곳에 섬세함이 느껴지는 실내


| 유아 의자(식탁) 완비


| 야외 테이블 마련


| 다양한 공간 확보 및 넓은 주차 공간 마련


| 입구 세수대 마련


| 커피를 비롯, 정수기가 있어 아이들 분유 타주기도 용이


| 방이 있어 회식장소, 모임 장소로도 제격


| 각 방 문을 닫을수도, 전부 개방할 수도 있어 모임 규모별 세팅이 가능


| 용인 동백 횟집 장군수산 메뉴판(저녁 사시미 보통 1인이 메인, 특 1인도 추천)




용인 동백 횟집 장군수산 저녁 사시미 보통 1인 코스 소개


27,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장군수산의 저녁 사시미 보통 1인 코스를 보자.



새우장, 홍어무침, 다시마, 금초 등 해초류와 매생이죽, 시원한 생선탕, 과일 샐러드가 나온다.

좋은 퀄리티의 생와사비가 일반적인 횟집의 그것과 다르다. 맛 자체가 두단계는 위다.



새우장은 껍질이 벗겨져 있어 먹기 편하다.

간장은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 인기메뉴로 자리잡는다.



과일 샐러드 드레싱에서도 서비스 마인드가 보인다.

그냥 내오는 메뉴는 단 하나도 없다.



양념이 일품인 양념게장의 모습이다.

단품으로 판매 개시해도 어지간한 전문점보다 나을 것 같다.



신선한 회와 곁들이면 좋을 해초가 한아름 나왔다.

다른 횟집에서 볼 수 없는 금초는 특히나 술 안주로도 잘 어울릴 법하며, 색다른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매생이죽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기 메뉴다.

먹는 순간 건강한 음식임을 혀가 알아차린다.



신선한 연어 초밥은 눈부터 사로잡는다.

역시 단품으로 내놓아도 손색 없을 메뉴!



입맛을 돋구는 멍게, 어르신들 입가에 침이 고이신다.



문어와 과메기의 모습이다.

장군수산에서는 김이 아닌 감태에 싸서 먹는다.

당연히 김보다 훨씬 낫다.



지난번에 못 본 밤이 나왔다.

가끔 사이드 메뉴는 이렇게 변한다.

이 또한 재미 아닐까?



통골뱅이가?

아이들도 좋아하더라.



메인 요리의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입맛을 올려주는 에피타이저 구성이 훌륭하다.

바다의 정취를 그대로 살린 한 상, 용인 동백 장군수산이 추구하는 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매생이 죽의 모습


| 골뱅이를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


| 푸짐한 생선살이 가득한 탕의 모습


| 회식 자리를 편하게 만들어 줄 실내 좌식 의자의 모습


| 생와사비, 좋은 회에는 좋은 와사비가 필수!



회가 나왔다.

연어, 도미, 광어 모두 훌륭하다.

애 엄마는 이런 연어는 처음이라 할 정도로 극찬을 하더라.

도미의 쫄깃한 식감은 분명 사시미를 뜨는 분의 실력과 비례할텐데 장군수산의 도미는 최고라 할 만하다.


| 모듬 회의 모습



감태는 훌륭한 식재료다.

회, 게장, 밥 등 모든 먹거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입에서 살살 녹는 감칠맛은 김을 초라하게 만든다.


| 부드럽고 신선하면서 잡내가 없는 장군수산의 연어


| 멍게도 같이


| 생선으로 만든 전과 구운 마늘의 모습


| 생선 구이의 모습



아삭한 미나리는 봄에 딱이다.

생선 회와 이리 잘 맞는 야채가 또 있을까?



감태, 날치알, 무순과 함께 찰칵!

맛있는 회를 실컷 즐기며 자리가 무르익어가면 강렬한 버터향과 함께 새로운 메뉴가 등장한다.

아래를 보자.



낙지와 전복, 버섯과 은행이 버터에 뒹굴며 등장했다.

횟집에 이토록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니 낯설다.

사장님 말씀으론 버터도 보통 버터가 아니란다. 고오급 버터를 잔뜩 담아 풍미가 대단하다.



이걸 이제는 토치로 마구 들쑤신다.

불길이 솟구치며 보는 재미를 준다.

모든 눈길이 한 곳에 모이는 순간이다.



버터와 직화 구이라니, 이런 비주얼을 보이는 횟집이 어디 있을까?

동백? 아니 용인을 다 찾아봐도 없을 것이다.

회식 장소로 장군수산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렇게 눈과 코와 입을 모두 사로잡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요리 한판이 완성되었다.

이걸 또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이 부분에서 만족도가 쑤욱 올라가더라...



아니 오늘은 물회까지 주신다.

자주 오고 블로그까지 써주셨다고 특별한 서비스를 해주신단다.

아니 뭐 이런걸 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

이래서 좋은게 좋은건가보다.

제 비루한 사진들은 마음껏 쓰세용~



물회는 아내가 다 잡아 먹은 듯하다.

평소 비빔국수도 매워서 잘 안먹는 아내가 장군수산의 물회는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내 차례는 아주 늦게서야 오고 말았다.



마무리는 매운탕?

국물맛 꼭 봐야한다.

역시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위다.

아주 진한 국물과 퉁퉁한 생선살이 인상적이다.



이렇게나 말이다;;;



튀김과 튀김 아래 깔린 과자튀김까지 나오며 대장정을 마감한다.


다른 어디를 비할까?

용인 동백에 이런 횟집이 있다는 것은 그저 감사할 일이다.

이제 다른 횟집을 간다는 것은 적어도 내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용인 동백에서 횟집을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주저말고 찾아가보자.

이렇게 장군수산 예찬가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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