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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포코팡 서비스 종료, 이래도 되나?

Prof.J 2016. 11. 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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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포코팡 서비스 종료, 이래도 되나?


모바일 게임 포코팡이 12월 15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간간히 즐겼던 유일한 모바일 게임인데 이렇게 갑작스레 서비스를 종료한다니?!

요즘 가뜩이나 상실감에 시달리고 있는데 별게 다 괴롭힌다.



포코팡은 한 붓 그리기 게임으로 짧은 시간동안 즐기기 딱 좋은 간단한 룰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3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이들의 캐쉬를 흡수했고 아직까지도 살아남은 유저들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서비스 종료로 인한 클레임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빗발치고 있다.)



게임 서비스 종료로 포스팅까지 하다니...30대 아재가 할 짓은 아닌 것 같지만 몹시 화가 난다.

적어도 여지껏 많은 성원을 입었다면, 유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최소한의 유지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포트리스2도 여지껏 버티고 있는데 말이다...



아직도 정기점검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운 추억의 게임 포트리스2.

포코팡의 지금 행태와 너무도 비교된다.

사용자들이 많이 남아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서비스를 이렇게 종료해버리면 이후 출시 게임 역시 기대할 수가 없다.

게임을 하면서도 매몰비용이 발생한다.

내가 여기에 얼마를 투자해서 이 레벨까지 올라왔는데...

캐쉬 아이템을 구매할 때에는 적어도 내가 이 게임을 금방 그만둘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상도의. 아니 이정도의 신뢰보호의 법칙은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운도도씨는 포코팡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애써 모은 다이아몬드와 체리를 탕진하고 있다.



비록 내 주변에는 경쟁자가 없지만 월드랭킹도 만들어 놓았잖는가!

보스몬스터를 무찌를 때에는 아직도 포코팡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이렇게 많구나~를 실감한다.

이건 기만이다.

남아있는 체리, 다이아몬드를 어떻게든 보상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캐쉬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게임을 하면서 쌓인 마일리지의 경우도 있을테니.

하지만 후속작에 적용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라든가 하는 다른 어떠한 조치라도 있어야했다.

분명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

콘텐츠 서비스 회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

포코팡은 수익성 감소 현상을 보고 그저 효율성, 효과성만을 따졌다.

고객들은 안중에 없다.

어차피 게임에 있어서 제작사 및 서비스 제공 회사 등의 이름은 무의미한 것이니...

이 역시 기만이다.

좌시하지 않겠다.

적어도 나는 포코팡과 관계있는 모든 게임은 얼씬도 하지 않을 것이고 주변 사람이 관계된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 말릴 것이다. 현질하지 말라고. 언제 서비스 종료될 지 모르는 게임이라고.

옹졸한 것일까? 



미션 성공이라니. 이제 아무 의미 없다.

상처받은 운도도씨에게는 포코팡 밖에 없었다.

이제 다신 모바일 게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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