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강도를 활용한 종목 검색식

​

체결강도를 활용한 종목 검색식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소위 '수급'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주가가 상승하려면 호가를 위로 잡아먹는 강력한 매수주체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에 수급 주체(기관, 외국인, 개인 등)의 중요성보다는 수급의 질이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겠다.

급등 종목의 경우 개인이 대량 매수한 종목들도 많지 않은가.

개인들이 매수했다고 해서 전혀 실망할 일이 아니란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종목들에서 더더욱 그러하다.)

체결강도를 활용해 종목을 검색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시나리오를 써보자.

"오늘 음봉이 발생했는데 체결강도가 100을 넘었다? 게다가 5일 평균 체결강도 역시 100 이상이다."

이런 종목 어떨까?

한 TV 방송에서 체결강도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이런 내용을 언급해 너무 괜찮아보여 바로 검색식을 만들어 수일 테스트 중이다.

장이 안좋을 때에는 별 수 없었지만 평범한 상황에서는 괜찮아보여 예시를 기록해본다.

검색식에서 도출되는 종목들은 눈으로 한 번 더 필터링 해야한다.

* 장 마감 이후 본 검색식으로 종목을 추린 후 다음 날 매매에 활용하는 것이 좋더라~

체결강도를 활용한 종목 검색식

기본 틀은 위와 같다.

적당히 대상을 만들어주고, 음봉에 대한 설정 및 체결강도 검색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을 해준다.

* 음봉 : 시가>=종가

* 체결강도에 대한 설정은 두 가지로 분류 : 

 1. 5일평균 체결강도 100 전제하에 오늘 체결강도가 100을 돌파

 2. 오늘 체결강도가 100을 돌파한 동시에 5일 평균 체결강도가 100 이상이 됨

설정에 오류가 있으려나? 운도도씨의 논리로는 이 정도면 머릿 속으로 생각한 개념을 충실하게 나타낸 것으로 자평한다.

대신증권HTS의 대신개발지표 중 체결강도OSC(체결가비교) 메뉴를 사용한다.

값돌파를 설정하고 기간은 1, 시그널이 0을 상향돌파한다. 물론 데이터주기는 일봉이다.

오늘 종가에 세팅해야하기에 검색기준 시점은 0봉전으로 한다.

이것이 무얼 말할까?

시그널이 0을 상향돌파한다는 말인즉슨, 체결강도가 100을 돌파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시그널 값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이 시그널 값이 0을 돌파하는 것이 체결강도 100을 돌파하는 것이라면, 5일 평균 시그널선이 0 이상이라는 것은 5일 평균 체결강도가 100 이상이라는 말이 된다.

이것은 5일 평균 체결강도가 100을 돌파한다는 말이 될 것이다.

당일 체결강도가 100 이상이라는 설정이다.

그렇게 어제 추린 종목 중 하나가 파라다이스였고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장중 포스팅;;;)

어찌 추릴까? 는 자신의 몫이 아닐까?

체결강도를 다룬 TV프로에서는 체결강도 추이의 쌍바닥형, 저점을 높이는 모습을 더 좋게 보더라.

그래서 똑같이 추려보았다.

체결강도의 추이 역시 HTS에서 차트로 볼 수 있다. (아래 참조)

당분간은 이 검색식을 기본으로 여러 파생 식들을 만들며 승률을 따져보려한다.

잘되면 시스템 매매까지 맡겨볼 생각인데...

이론과 실전은 늘 다르다.

매일의 수급 역시 전체적인 시장의 환경에 따라 많은 변수를 안고 있기에 100%는 없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접근하자.

운도도씨(oonho81@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