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이후 처음 격렬한 농구 게임을 뛰다 사단이 났다.
늘어난 몸무게와 유연성이 떨어진 몸뚱아리를 너무 예전처럼 몰아부쳤나보다.
발목을 다친채로도 게임을 뛰고 3km 정도를 걸어 집으로 오니 다음날 아침 발목이 무섭도록 부어있더라.
사진으로 남겨둘껄 그랬다. 과장 조금 보태서 종아리와 발목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
대수롭지 않게 한 2주간을 절뚝거리며 지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하남시 미사 지역 내 정형외과를 찾아갔다.
예상했던대로 발목 인대 부상이었다.
깁스 타이밍이 지났다는 코멘트와 함께 보호대 및 물리치료와 복용약을 처방받았다.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에는 발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깁스를 하는 것이 최고다. 얼음 찜질 등 냉찜질은 필수! 빠른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보호대를 사용하기엔 너무 번거로울거 같아 구매하지 않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근육이완제 등을 복용했다.
2개월 이상 붓기가 빠지지 않자 조급해진 마음에 정형외과가 아닌 재활의학과를 찾았다.
수능 만점자+서울대 출신 전문의가 있고 지역 내 좋은 소문이 많아 찾아간 병원은 '미사바른재활의학과'였다.
여기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발목 인대 부상 뿐만이 아니라 정강이까지 손상이 왔다는 것이다.
물리치료 과정도 다른 정형외과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
얼음 찜질 치료와 레이저 치료 뿐만이 아닌 마사지 치료까지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이 이 미사바른재활의학과에서는 노시셉톨겔을 사용하는데, 이 노시셉톨겔이 프랑스에서 유명한 근육통증완화겔이란다.
온라인에서도 구할 수 없고 여기 미사 바른재활의학과에 내방해야 겔 마사지 치료 및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더라.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진료와 다양한 치료로 인해 물리적 치료 뿐만 아니라 큰 안도감이 들었다.
무엇보다 무언가 더 성의있게 내 몸을 봐준다는 느낌이 좋았다.
정강이까지 함께 치료를 받으니 정말 호전이 빠른 것 같다.
형식적인 물리치료와 달리 정말 열심히 치료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매번 받는다.
오죽하면 병원 진료 후기 포스팅까지 할까;;;
이미 미사바른재활의학과 블로그에 이웃 추가도 하고 열심히 공감도 누르고 있다.
이런 병원은 흥해야 한다.
지금 상태는 아래 사진과 같다. 아직 치료 중이나 점점 나아지고 있다.
밤이라 그런지 확실히 아침보다 왼쪽 발목에 비해 더 많이 부어 있다.
또 병원에 스포츠 테이프를 가지고 가면 테이핑을 해주기도 한다.
지금은 집에서 직접 둘러 붙였다.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훨씬 좋지만, 성격이 그게 안된다면 스포츠 테이핑을 적극 권장한다.
움직임에 생각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된다.
테이핑은 총 2번 한다.
1. 발바닥을 중심으로 X자로 양쪽 복숭아뼈 부근에 붙임.
2. 발바닥을 중심으로 양쪽 복숭아뼈 부근으로 그대로 올려 붙임.
테이핑하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미사바른재활의학과에서도 알려준다.
잘 모르겠으면 스포츠 테이프를 구매해 들고 가자.
미사강변도시 내 타 병원보다 주차도 훨씬 용이해서 더욱 좋다.
결론.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는 우선 발목 부근 냉찜질을 한다. (병원가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정형외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고 깁스 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
미사 지역이라면 미사바른재활의학과를 가서 치료를 받고 노시셉톨겔을 득템해 집에서도 꾸준히 바른다.
깁스나 보호대가 필요없어질 때가 된다면 스포츠 테이핑을 활용해보자.
미사바른재활의학과 위치와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등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블로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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