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직장인 점심 #3, 카페 드 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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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직장인 점심 #3, 카페 드 딜라이트

간혹 김치찌개, 된장찌개, 짜장면, 백반 등등의 흔한 점심 메뉴에 질릴 때가 있다.

그럴때 브런치 카페를 찾아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직원들과 신천 카페 드 딜라이트를 찾았다.

메뉴의 종류가 많다. 150여가지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고 한다.

눈이 아플 정도다. 이정도면 당신이 찾고 있는 메뉴는 거진 다 있으니 일단 들어오라는 말인가?

밥 종류는 점심으로 큰 부담이 없는 정도의 가격대다.

파스타류는 밥보다는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여타 파스타 식당과 비교하면 괜찮은 수준이다.

김치도 이왕이면 국산을 써주면 더 좋겠다.

그래도 김치인데...

요새 대부분의 식당들이 중국산 김치를 쓰는데 손이 잘 안간다.

김치스팸의 모습이다.

사실 오늘 아침에도 집에서 스팸 볶음밥을 먹었는데...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흠...조미료를 조금 줄이고 더 깔끔한 맛을 냈다면 어땠을까?

다른 직원 한분도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스팸 두께가 많이 다르다.

이건 좀 심한거 아니오?

웃자고 한 얘기다.

월드렐라의 모습이다.

딱 오므라이스.

카페드딜라이트에서는 밥 종류보다 파스타를 추천한다.

스파이시 까르보나라는 꽤 맛있게 먹었다.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 파스타가 생각나면 들러야겠다.

매장이 큰 탓인지 점심시간 테이블 관리가 조금 버거워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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