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직장인 점심 맛집 #4, 해주냉면
신천에서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이 몇집이나 있을까?
난 자신있게 여기만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해주냉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직원들은 언제나 "콜!"을 외치지만, 그렇지 아니한 직원들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굉장히 맵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주 가지는 못한다.
아주 가끔, 그런데 가는 날은 항상 추운 날이더라...
사진은 발로 찍어보았다.
'주일은 쉽니다.'
신천 해주냉면은 행정자치부,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지정한 착한가격업고라고 한다.
얼마나 착한지 보자.
아 이럴수가, 진짜 착하다.
감동의 쓰나미.
신천 숙박업소(모텔) 라인에 있는 식당이라 입지가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이곳은 손님으로 넘쳐난다.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예쁜 여성 손님들은 또 왜그리 많은지(!?)
비빔국수에 육수를 조금 부어서 달라고 하면 이렇게 나온다.
겨자, 식초, 설탕을 넣고 비비자.(설탕을 티스푼으로 한스푼 또는 한스푼 반 정도 넣으면 난 진짜 맛있더라.)
기호에 따라 비빔 양념을 더 넣을 수도 있으나 처음 갈 때는 제발 좀 먹어보고 더 넣든 말든 하자.
뜨거운 육수도 준비하는 것 잊지 말고 온 몸을 전투태세로 갖춰라.
오후 시간 직원들을 위해 화장실 휴지도 미리 챙겨두자.
맵다. 정말 맵다.
다음 사진은 없다.
넉다운이다.
포장도 해올 수 있다.
생면으로 달라고 하면 집에와서 살짝 끓여 먹을수 있도록 보관 용이하게 포장해준다.
포장이 더 비싸다.
하지만 한 번 포장해오면 다음 번에도 또 포장해오게 될 것이다.
비빔 양념을 많이 주셔서 여러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 와~ 이건 엄청난 서비스야...
'건강·정보·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에어2 64GB 와이파이 득템, 케이스 착용기까지 (2) | 2016.03.02 |
---|---|
건강해지는 기분, 하남 별난버섯집 (0) | 2016.03.02 |
청주 짜글이찌개 대추나무집 유명한 이유가? (0) | 2016.03.01 |
신천 직장인 점심 #5, 구이가 (0) | 2016.03.01 |
신천 직장인 점심 #3, 카페 드 딜라이트 (0) | 2016.03.01 |
디저트는 이제 리틀파머스 커피앤케이크 (0) | 2016.03.01 |
어항과 레고, 그리고 또 레고 사진 (0) | 2016.02.25 |
신천 직장인 점심 #2, 군산오징어 (1) | 201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