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업데이트, 사용성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그랬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쓰는 지금도 내게 드롭박스는 필수앱이다.
폰으로 촬영한 사진 또는 자주 사용하는 문서들을 카카오톡 말고도 편하게 다른 디바이스로 보낼 때 유용하기 때문이다.
무심코 수행한 이번 아이폰 앱스토어 업데이트 후 드롭박스를 열고 무언가 달라졌음을 느꼈다.
하단 중앙에 '+' 버튼이 생겼다. 무엇을 드롭박스에 추가한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 버튼을 누르면 '문서스캔, 사진업로드, 파일만들기 또는 업로드' 이렇게 세개의 작업이 나타난다.
사진 업로드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작업이니 따로 캡쳐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문서 스캔 작업을 실행하면 마치 오피스렌즈 앱처럼 카메라로 피사체(문서 등)의 윤곽을 잡는다.
너무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해서 그런지 결과물의 퀄리티가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드롭박스 초기 화면에서 이러한 작업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다음으로 살펴본 것은 파일만들기 또는 업로드 기능.
4개의 메뉴 중 먼저 '파일 업로드' 항목을 눌러보았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와 '기타' 항목이 보인다.
여기서 또 기타 항목을 눌러보지 않을 수 없다.
구글드라이브와 드롭박스, 원드라이브까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만들기 기능 중 워드를 선택해보았다.
드롭박스에서 바로 워드를 실행시킨다.
이번 드롭박스 업데이트는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원래 있던 기능들 중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 본질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능들을 사용자의 손이 닿는 가장 편한 곳에 위치시켰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UI, UX에 대한 이러한 고민이 유저들을 즐겁게 하고 팬을 확보하며, 종국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아닐까?
운도도씨는 드롭박스의 이번 업데이트가 사용성 측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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