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먹는 탈모약(피나스테리드, 프로스카, 두타스테리드) 부모님께 서운한 점 하나 꼽으라면 탈모의 유전을 말하는 남자들이 꽤 있을 것이다. 흙수저의 대물림과 비등할 정도로 탈모의 대물림은 서럽다. 어떻게든 이 탈모란 놈으로부터 벗어나려 애를 써보지만 쉽지 않다. 탈모는 아직 완벽한 치료제, 치료방법이 없다.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매우 복잡한 원인들의 복합작용으로 일어나는 탈모 증세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이 탄생한다면, 그 주체는 어쩌면 세계 최고의 거부가 될지도 모른다. 나 역시 아주 심각하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M자 헤어라인이 불안하다. 실제 30대로 접어든 이후부터 지금까지 헤어라인이 점차 변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처음에는 바르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을 사용했지만 너무 불편하다. 질감도..